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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겨레]나는 7년간 염전노예, 임금 1년에 한번 감시 사각지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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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-11-01 23:29 조회6,088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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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이 과정에서 염사장이 열악한 처지에 있는 염부들에게 고의나 실수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갈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. 박씨처럼 판단능력이 부족한 경계성 지능장애인은 이러한 상황에 더 취약하다. 최갑인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팀장은 “1년치 정산을 못 받으면 (염전을) 나갈 수 없는 부분에서 피해자는 감금이라고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”고 말했다. 익명을 요구한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“노숙인이나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이들을 싸게 데리고 와서 쓸 수 있는 인신매매 형태의 사업 구조를 깨야 한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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